[광주 맛집] 전대후문 한방양념삼겹살 '동산회관'

우리 가족들과 맛집이라고 하는 곳들 여러 군데를 다니며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나중에 어디가 어딘지,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고

또 사진으로만 있으면 잘 보지도 않다 보니

한번 블로그 같은데 일기장처럼 휘갈겨 남겨놓을까 하여 즉흥적으로 블로그를 만들었다.

그런데 사진 많이 찍어뒀는데 다 어디 있는지 찾기가 어렵네...?

앞으로 하나하나 시간 될 때마다 남겨둬야지 뭐...

사는 낙이 뭘까를 요새 심각하게 고민하는데, 결과적으로 나는 먹는 게 좋더라.

이번 내돈내산 포스팅 맛집은 ~

 

광주 전남대학교 후문 골목길에 위치한  '동산회관'

(골목길 사이에 위치해 있으므로 처음 방문 시엔 길을 헤맬지도 모른다)

동산회관 위치

이곳은 전남대학교를 다닌 학생이라면 최소 한 번쯤은 (아마 여러 번) 방문했을 것이다.

국내산은 아니긴 하지만, 불판에 양념 삼겹살 (그것도 한방 약재의 향기가 나는)을 먹을 수 있다니.!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1인분에 만원으로 나오는데, 내가 갔을 때는 만천 원이었으니 최근에 올랐나 보다.

(이곳은 서너 번 방문했었는데 과거 방문 시 금액은 기억나질 않는다)

오래된 맛집 향기가 나는 간판 및 외관

 

여기는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남자 알바생들 위주로 운영이 된다.

(여학생 손님들을 위한 배려인 것인지)

그러나 실제 손님들은 (적어도 내가 갔을 때마다는) 가족단위 또는 나이가 은근히 있으신 분들이 많다.

(메뉴판을 깜박하고 안 찍었네..... 뭐 어쩔 수 없이 패스.)

버섯사리 추가는 국룰

 

기본찬 중에 저 샐러드가 진~해서 맛있다.

맛있게 익어가는 중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1쌈 1마늘

그리고 대망의 볶음밥

볶음밥 조리해줄때 약간의 퍼포먼스가 있다

퍼포먼스가 궁금하다면 방문 고고

싹쓸이 클리어

 

개인적으로 나는 볶음밥을 좋아하므로... 남김없이 클리어.

참고로 여기는 양념 맛이 맵거나 막 세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기 좋다.

그리고 파절이든, 쌈채소든 떨어지기 전에 딱 가져다주신다.

눈치 보지 말고 실컷 먹자.

 

 

※ 개인 평가 (어디까지나 주관적 기준)

맛 ★★★★☆ ┃양 ★★★★☆┃가격 ★★★★☆┃분위기 ★★★☆☆┃재방문의사 ★★★★☆

［종합 ★★★★☆ ] 

 

맛집 저장 여부 : O

(오래된 맛집 느낌의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별 추가 가능)